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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변 너무 자주 볼 때 원인 치료방법

by infsmoo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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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소변을 보면(잦은 소변)

자주 소변을 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 너무 자주 소변을 보는 것은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습니다. 보통 성인은 깨어 있는 동안 4~6회, 자는 동안 0~1회 소변을 보며, 한 번에 나오는 양은 약 300ml입니다. 이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보거나, 스스로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고 느낀다면 '빈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주 소변을 보는 원인

스트레스: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들게 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부조화로 인해 소변 자주 보고 싶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광의 자율신경이 예민해져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 과도한 물 섭취로 인해 자주 소변을 보는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더 자주 가게 됩니다.

 

 



방광염: 요도에서 방광으로 세균이 감염되면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아랫배 통증과 소변 끝 무렵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소변을 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 잔뇨감, 소변 색이 탁하고 악취가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방광염과 달리 세균 감염 없이 방광 자체의 기능이 약해져 배뇨를 조절하기 어려워지는 질환입니다. 빈뇨나 절박뇨, 야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신장질환: 특정 신장 질환(간질 신장염 또는 낫적혈구 빈혈 등)으로 인해 체액 재흡수가 감소하여 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자궁에 생긴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은 크기가 커지면 방광과 요도를 눌러 빈뇨와 잔뇨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빈뇨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며, 당뇨로 인해 소변의 체액 재흡수가 저하됩니다.

 

요로 결석: 요로 결석으로 인해 배뇨가 방해되면 빈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50세 이상 남성에게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립선 이상으로 인한 소변량 증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척수 손상 또는 장애: 드물게, 척수 손상 또는 장애로 인해 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 소변 누출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기타 원인: 추위, 임신, 변비 등도 빈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빈뇨와 함께 나타나는 안 좋은 증상

  - 다리에 힘이 빠짐
  - 발열과 요통
  - 야간에 자주 일어나서 오줌을 보는 경우
  - 기침, 체중 감소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다리 허약이 있는 경우 척수 질환이 의심될 수 있으며, 열과 요통이 동반되면 신장 감염이 있을 수 있으므로 빠른 진찰이 필요합니다.

 

의심되는 질병

자주 소변을 보는 경우 의심해야 해 볼 수 있는 질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중년 이상의 남성들이 주로 겪는 질병으로, 전립선이 비대하여 방광을 누르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려운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소변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렵지만, 심해지면 요도에 노폐물이 쌓여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방광 근육과 신경에 이상이 생겨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방광은 한 번에 300~500mL의 소변을 저장하지만, 과민성 방광 환자는 반만 차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젊은 사람한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붕증: 하루 5L 이상의 소변을 1~2시간마다 볼 수 있는 질환으로, 항이뇨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는 상태입니다. 중추성 요붕증과 신장성 요붕증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이나 배뇨신경에 이상이 생겨 일어나는 상태로,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며 참기 어려운 정도의 자주 소변을 보고 싶으며 밤중에 소변을 보려고 잠에서 한두 번 이상 깨는 증상을 포함합니다.

과민성 방광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수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카페인과 알코올 줄이기 : 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하여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적정량의 물 섭취: 물을 적절한 양으로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하루 1000㎖ 이상 2400㎖ 이하가 적절한 물 섭취량입니다.

  - 정상 체중 유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주어 소변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소변 참기: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하고 그 간격을 30분씩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골반근육 운동: 골반근육을 강화하여 방광 근육의 조절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극복 방법

빈뇨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방광 훈련과 케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방광 훈련은 소변을 참고 소변 횟수를 점차 줄여 보는 것을 의미하며, 케겔 운동은 골반 근육을 강화하여 빈뇨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자주 소변을 보게하는 음식은(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매운 음식)을 피하고, 좋은 음식(베리류, 셀러리, 호박씨)을 먹는 것이 빈뇨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각하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뇨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치료방법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빈뇨가 당뇨병으로 인한 것이라면 식이 조절, 운동, 인슐린 주사 또는 경구 약물을 이용하여 당뇨병을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야뇨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취침 전 수분 섭취를 줄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야뇨증을 겪는 아이들은 동기부여 요법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 요법은 야뇨증을 줄이는 행동을 연습하고 보상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잠자리에 들기 전에 화장실을 가는 것에 대해 스티커를 달력에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 요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 배뇨 알람을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주 소변을 보게하게 하는 이뇨제 용량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야뇨증을 예방하기 위해 방광 이완제와 방광 연축을 조절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고 적절한 약물, 식이 조절, 동기부여 요법 등을 통해 배뇨를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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