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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 바닥인가?

by infsmoo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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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5개월 연속 상승…바닥론 확산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올해초부터 5개월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5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4월 대비 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는 급매물 소진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하던 것으로 알려져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접어들면서, 바닥론이 점점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입니다.

권역별로는 마포·서대문·은평구 등 서북권이 2.46% 상승으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도심과 가까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외곽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여 실거래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남권인 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2.01% 오르며 두 번째로 상승 폭이 큽니다. 그리고 서남권인 동작·영등포·양천구 등은 1.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서도 각각 1.18%와 0.85%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0.82% 상승하여 4개월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방 5개 광역시의 실거래가 지수도 상승하였습니다. 세종도 4개월 연속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름폭은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파트와 달리 연립·다세대의 5월 실거래가 지수는 서울(-0.31%)과 수도권(-0.69%), 전국(-0.38%) 기준 전월보다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세사기 사건으로 인한 매수세 위축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거래량이 늘면서 6월에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7일 현재까지 신고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581건으로, 5월의 3,422건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바닥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에 주목하여 시세 변동을 민감하게 관찰해야 할 시기가 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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