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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산세 멈추지 않아 방역대책 강화 필요

by infsmoo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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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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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주(10~16일)에 국내에서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환자 6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 수가 125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추가된 환자들은 모두 내국인이며 남성입니다. 주간 엠폭스 신규 환자 수는 4월 넷째 주와 5월 첫째 주에 각각 16명까지 늘어났지만, 6월부터는 한 자릿수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했습니다.

 

 


엠폭스는 일상생활에서 전파보다는 성접촉 같은 밀접접촉으로 전파되며, 이미 부작용은 적고 효과성은 높은 백신이 개발되어 충분히 예방 및 관리 가능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또한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주의하고 발진 등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주변과의 밀접접촉을 피하고 1339 콜센터나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문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며, 엠폭스에 확진되더라도 대부분 경증으로 2~4주 안에 치료되기는 하지만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면역저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확진자 본인과 차후 접촉자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14일까지 1차접종이 5,444명, 2차 접종이 1,929명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129곳(의료기관 116곳, 보건소 13곳)에서 엠폭스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6곳, 경기 1곳, 대전 1곳에서는 주말이나 평일 야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당일예약·당일접종이 가능하도록 예방접종 예약시스템이 개선되었습니다. 예방 접종을 통해 또 다른 팬데믹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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