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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이유 예상되는 영향

by infsmoo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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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방류-계획
후쿠시마-원전-방류-계획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일본은 13일 각료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정에는 일본 내외에서 반발과 우려가 일어났습니다. 방류는 2023년부터 약 30년 동안 진행되며, 오염수는 기준치의 40분의 1로 희석하여 배출될 예정입니다.

일본의 기자들에 따르면 현재 후쿠시마 원전에는 125만톤의 오염수가 저장되어 있으며, 탱크 1천여개를 통해 보관되고 있습니다. 오염수의 양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2023년 가을에는 탱크가 90% 정도 찰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방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2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두었습니다. 방류는 다핵종 제거설비인 알프스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삼중수소와 트리튬과 같은 방사성 물질은 제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이러한 물질을 희석하여 오염농도를 법정 기준치의 4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후 바다로 방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방류로 인해 태평양의 해양오염이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은 과학적으로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주장하지만, 환경단체들은 방사능 물질이 오염수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중수소는 오랜 기간동안 바닷속에 남아있을 수 있으며, 일부 핵종은 몇 천 년에서 수만 년의 수명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류 결정으로 인해 수산물에 영향이 미칠 수 있으며, 인체에 노출될 경우 건강에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이 문제에 대한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며, 우리나라와 중국 등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공동대응이 요구됩니다. 환경 보호와 인류 건강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방류 이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계획에는 비용 절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일본 정부는 해양 방류가 대기 방출보다 경제적으로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안으로 해양 방류, 대기 방출, 두 가지 방법을 고려해 왔습니다. 그러나 해양 방류를 선택했습니다.

 

예상되는 영향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방출 결정으로 인해, 오염된 바닷물과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된 우려는 삼중수소(트리튬)라는 방사능 물질입니다. 다핵종 제거설비로 여과해도 삼중수소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후쿠시마 오염수에는 삼중수소의 농도가 기준치의 약 10배에 달합니다. 이러한 방사능 물질은 먹이사슬을 통해 수산물에 쌓이고, 인체에 피폭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삼중수소 방사선은 에너지가 낮아 피부를 통과하지 못하지만, 오랜 기간 삼중수소가 포함된 물과 수산물을 섭취하거나 흡입할 경우 내부 피폭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염수로 오염된 수산물을 장기간 섭취하는 경우 20~30년 후에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지적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낮은 농도로 수십 년에 걸쳐 방출한다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염수와 관련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오염수 정화 후의 방출 여부와 함께 다른 방사능 물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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