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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식중독 세균 증상 및 예방 방법

by infsmoo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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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세균

비브리오

어패류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온에 약하므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가정에서 생선을 손질할 때에는 몸을 흐르는 물에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식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리 후에는 빨리 먹도록 합니다. 15 분 정도 가열하면 사멸하기 때문에 삶거나 굽는 것이 좋습니다.

살모넬라균

계란이나 육류에서 볼 수 있는 균입니다. 날계란이나 가열이 불충분한 계란 요리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계란은 신선할 때 먹고 깬 달걀은 빨리 먹어야 합니다.

 

삶은 달걀은 노른자가 완숙이 되어야 좋습니다. 육류의 경우 75℃에서 1분 정도 가열하면 균은 사멸합니다.

캄필로박터

닭고기나 소의 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온에 약한 균이므로 식품은 냉장 보관합니다. 전염력이 강하고 소수의 균이라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생식은 피합시다.

황색포도상구균

사람의 피부 등에 달라붙으며 특히 곪은 상처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친 손으로 조리했을 때 식품에 옮을 수도 있습니다. 조리 전에는 충분히 손을 씻고 상처도 제대로 치료해 둡시다.

 

증상

식중독이라고 하면 먹고 나서 몇 시간 정도 지나면 발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다양한 경우가 있습니다.

 

잠복기가 1주일 이상되어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 대표적입니다.

 

다만 세균의 종류나 사람에 따라서는 미열이나 식욕부진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감기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설사나 구토가 가라앉지 않거나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도록 합시다.

 

감기약이나 정장제(설사제)로 해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설사가 계속될 때는 스포츠 음료나 차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탈수 증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예방 1 면역력 높이기

세균이 혼입 된 식품을 먹는다고 해서 바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에는 식중독균 등을 격퇴하는 다양한 메커니즘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컨디션 관리와 생활 습관에 주의하고 방어 기능을 높여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에 포함된 효소에는 강한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침은 잘 씹지 않으면 분비량도 적어지게 됩니다.

 

빨리 먹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타액 분비가 적은 데다 맛을 느끼기 전에 삼켜 버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맛보면서 잘 씹는 습관을 갖도록 합시다.

위액

식품에 있는 세균의 대부분은 산에 약하기 때문에 위액 속의 위산에 의해 살균 처리되어 버립니다. 위산은 우리 몸이 갖추고 있는 최강의 식중독 방어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 상태가 안 좋을 때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위액 분비량이 줄어들고 살균력도 그만큼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소화 불량이나 스트레스 등에는 충분히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내 세균

장에 사는 많은 세균 중 유익균이라고 불리는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에는 식중독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평소 유산균이나 요구르트,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우엉 등 뿌리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등)을 섭취해 유익균을 늘리고 장 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은 피로나 수면 부족이 지속되거나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저하됩니다. 또한 일 등이 바빠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감기 등을 방치해 체력이 떨어져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면역력 저하를 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면이나 식사를 제대로 할 것. 또한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 등으로 기분 전환을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합니다.

 

생활이 불규칙해져 있을 때에는 가능한 한 날것은 먹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방 2 조리 및 식사

식품의 보존

  • 냉동·냉장이 필요한 물건은 장을 보고 바로 보관한다
  • 고기나 생선은 비닐봉지 등에 넣는다.
  • 냉동고나 냉장고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문을 자주 열지 않는다

식품 조리

  • 조리 전에 반드시 손을 충분히 씻는다
  • 냉동품의 해동은 실온에서 하지 않는다(냉장고에서 해동한다)
  • 한번 해동한 것을 다시 냉동하지 않는다
  • 고기나 생선을 만진 손으로, 야채를 만지지 않는다(그때마다 손을 씻는다)
  • 고기나 생선을 다루는 도마와 야채를 다루는는 도마를 따로 한다(도마 양면으로 나누어 사용한다)
  • 고기나 생선을 다룬 칼이나 도마는 바로 씻는다
  • 채소는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 가열해야 할 것은 충분히 가열한다
  • 조리 중에는 애완동물을 만지지 않는다(살모넬라균은 애완동물로부터도 감염된다)

식사

  • 만들면 빨리 먹는다
  • 생선회 등은 먹기 직전 냉장고에서 꺼내 담는다
  • 조금이라도 이상한 맛이 나면 안 먹고 버린다

조리도구 관리

  • 도마와 칼, 스펀지 등은 세제로 씻을 뿐 아니라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한다(일주일에 3회 정도)
  • 도마는 때때로 햇빛에 쬐어 소독한다
  • 행주는 표백제에 하룻밤 담가 소독하고 오염이 심한 것은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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