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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내장 증상, 나이, 자가진단, 예방 방법(노안)

by infsmoo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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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이란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눈병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노화 현상의 하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백내장에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고, 그 원인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예방이나 조기 발견이 중요해졌습니다. 우리의 눈은 흔히 카메라에 비유됩니다.

 

카메라 렌즈의 역할을 하는 것이 수정체인데 수정체는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모아 망막이라는 필름에 영상을 비춥니다.

 

그러나, 어떠한 원인으로 수정체가 더러워지면, 빛의 통과성이 나빠져 명확한 영상을 맺을 수 없게 됩니다. 그 결과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시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백내장입니다.

 

수정체가 더러워지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이 노화에 의한 것으로 노인성 백내장이라고 불립니다.

 

노인성이라고 해도 빠른 사람에서는 40대부터 일어나고, 50세가 지나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백내장 증상을 보입니다. 노안이나 일시적인 눈의 피로 등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에 스스로는 알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백내장이 진행되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백내장 증상(자가진단)

수정체가 더러워지면 약 등으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악화된 경우에는 수술이 효과적이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예방과 개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진단 증상을 통해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초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눈이 침침함
  • 빛을 보면 눈이 부심
  • 시력이 나빠짐

눈이 침침해지는 것은 수정체의 찌꺼기에 의해 빛의 통과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빛을 보면 눈부시게 느끼는 것은 수정체 안에서 빛의 산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빛이 적은 어두운 장소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 근시나 노안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교정할 수 있지만 백내장의 경우에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안경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없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보세요. 이 증상들은 모두 천천히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방치하게 되는 것이죠.

 

50세 전후부터는 1년에 한 번 정도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의 영향

백내장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지만 발병하는 연령은 사람마다 상당히 다릅니다. 그 이유에는 유전적인 요인도 일부 있지만, 그보다 다양한 생활 습관이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정체가 지저분한 것은, 수정체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크리스탈린)이 산화하여 성질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산화의 요인으로 빛(주로 자외선)을 들 수 있습니다.

 

수정체를 통해 빛이 대량으로 통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외선에 의해 활성산소가 발생하여 산화가 되기 쉽습니다. 햇빛이 강하고,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될수록 백내장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수정체의 산화를 막기 위해서는 눈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의 양을 가능한 한 줄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모자를 쓰고 양산을 쓰고 선글라스를 써서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선글라스는 위나 옆에서 자외선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글라스의 색깔이 짙으면 동공이 벌어져 오히려 자외선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으므로 색이 옅은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외선의 영향을 막기 위해서는 얼굴에 딱 맞는 것이나 옆에까지 덮인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 렌즈도 UV 차단 제품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항산화 물질 섭취

수정체의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을 둘러봐야 합니다. 비타민C는 산화를 막아주는 물질(항산화 물질)중 대표적인 것입니다. 사실 눈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있어서 수정체의 산화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또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도 눈의 항산화 작용에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항산화 물질들은 노화에 따라서 감소하게 됩니다.

 

그것도 백내장이 일어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중장년이 되면 수정체의 산화 예방을 위해서 항산화 물질이 포함된 음식을 매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는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보라색 색소이므로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고구마나 팥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백내장 예방에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 그 외에 루테인을 많이 함유한 시금치나 브로콜리, DHA를 많이 함유한 생선 등이 있습니다.(활성산소를 줄이는 생활 습관)

 

활성산소를 줄이는 생활 습관

활성산소란? 활성산소가 늘어나면 몸에 안 좋습니다. 피부 얼룩과 주름과 같은 노화 현상, 동맥 경화와 암 등 많은 병의 원인으로 활성 산소가 조명되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다른 물질을 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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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아토피 피부염과의 관계

백내장은 다른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은 혈액 속 당분 농도(혈당치)가 높아지는 병인데,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수정체에도 당분이 축적돼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백내장의 진행도 빠르고, 30대부터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을 하는 경우에도 당뇨병이 있으면 적절한 수술을 할 수 없을 수 있고 수술 후 관리의 어려움이나 재발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당뇨가 있다면 우선 식사나 운동 등으로 혈당을 관리하고 당뇨병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백내장과 관련이 있는 질병은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이에게 많은 질병이지만, 한 번 나은 사람이 어른이 되어 재발하거나 어른이 된 후 처음 발병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러한 성인형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 중 백내장이 생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수정체 세포에 아토피와 비슷한 반응 및 증상이 나타난다는 얘기도 있고 눈 주위가 가려워 긁기 때문에 외상 등으로 백내장이 생긴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급속하게 백내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스테로이드 약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사람도 백내장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백내장 수술은 일반적으로 수정체 대신 인공 렌즈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마취를 하여 통증도 없고 수술은 30분 정도면 끝나며 경과가 좋으면 당일 집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에는 이전처럼 시력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고 편리한 수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렌즈를 넣지 못하는 등 수술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충분히 의사와 상의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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