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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 건강, 뇌졸중 치매 예방(생활편)

by infsmoo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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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끝과 뇌의 밀접한 관계

우리는 매일의 생활 속에서 손가락 끝을 사용하여 세세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의 작은 키를 누르는 것도, 양복 단추를 잠그는 것도, 끈을 묶는 것도, 책장을 넘기는 것도 모두 손끝의 일입니다.

 


평소에 우리는 무심코 이런 작업을 해내고 있는데 사실 손가락 끝의 미묘한 움직임은 굉장히 많은 뇌신경세포에 의해서 통제가 되어야 가능하죠. 중장년이 됨에 따라 누구나 세세한 작업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그것은 나이가 들면서 신경 세포의 기능이 쇠약해져 손가락 끝의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손가락 끝을 자주 움직이면 뇌를 자극해 신경세포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기억력이나 판단력과 관련된 아세틸콜린, 적극성과 관련된 노르아드레날린 등 뇌 내 신경전달물질이 활성화되면서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사물에 대한 '의욕'도 생기게 됩니다.

 

걸으면 뇌가 건강해진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뇌를 건강하게 하는 예는 다른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걷기도 그중 하나입니다. 걸으면 다리 근육의 움직임이 뇌를 자극해 신경세포의 기능이 활발해집니다.(효율적인 운동 슬로핑)

최근 연구에서는 걷기를 통해 체내 칼슘 대사가 좋아지고 뇌에 칼슘이 공급되며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증가하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도파민은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몸 전체의 움직임이 원활해지고 파킨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걷는 것의 또 다른 이점은 '머리의 기능이 좋아지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걷는 것을 통해 신경세포의 기능이 좋아지고 기억력과 이해력, 집중력 등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몇 가지 테스트에 의해서 실증되고 있습니다만, 그 테스트에서는 각성효과(뇌의 상쾌감), 정보처리능력(정보에 대한 기억과 이해), 의도적 행위기능(집중력이나 의욕 등) 모두 걷기 전보다 걷기 전이나 그 후가 더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걷는 것은 뇌의 기능을 전반적으로 향상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뇌가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


손가락 끝을 움직이거나 걷는 것에는 또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다리를 움직이면 말초 혈액순환이 잘 되고, 그것이 뇌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혈류 개선도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다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하며 근육을 움직여 펌프처럼 말초부(발끝)의 혈액을 순환시켜 줍니다. 그래서 순환계 전체의 기능이 좋아지고 고혈압 개선이나 콜레스테롤 감소, 심지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손가락 끝을 움직이는 것은 일상생활에서도 할 수 있지만, 뜨개질 등의 취미를 가짐으로써 뇌 자극이 증가하고 신경 세포의 기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걷기나 산책에서는 경치와 공기가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그것이 더욱 뇌에 자극이 되어 신경세포를 활성화시켜 줍니다.

뇌를 건강하게 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가락을 움직이고 걷는 습관을 들입시다.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


한편, 뇌가 건강해지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도 있습니다. 그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알코올, 담배, 스트레스의 세 가지입니다. 알코올을 마시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것은 알코올 성분이 뇌에 작용하여 도파민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도파민에는 아까 말한 몸의 움직임을 컨트롤하는 기능 외에 즐거움이나 기분 좋은 감정을 만들어 내는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도파민 효과를 위해 술을 마시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도파민은 몸에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이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알코올은 건강에 좋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소량의 알코올을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장수한다는 연구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유해물질을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뇌의 신경세포에 손상을 주는 것입니다. 보통 성인의 뇌에서는 하루 10만 개 정도의 신경세포가 소멸합니다.

그러나 숙취를 느낄 정도로 알코올을 마시면 그 3배나 되는 신경세포가 소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량이 적은 사람은 알코올 섭취 시 신경세포 손상을 입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장년이 되면 신경세포가 받는 데미지는 커지게 됩니다. 뇌 건강을 위해서 술은 적당히 마셔야겠습니다.

 

뇌에 나쁜 것은 몸에도 나쁘다


담배와 스트레스는 모두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또 활성산소(활성산소를 줄이는 생활 습관)를 발생시키고 몸의 산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사실 뇌신경세포는 혈류 악화로 인한 산소 부족과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로 인한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뇌가 활동하려면 많은 양의 산소가 필요합니다. 몸 전체에서 소비되는 산소의 약 20%를 뇌가 소비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만약 뇌로 가는 혈류가 멈추고 산소 공급이 1분간 중단되면 신경세포 파괴가 급속히 진행됩니다.

반면 뇌는 대량의 산소를 소비하기 때문에 항상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뇌의 산화란 뇌의 노화를 의미합니다. 담배와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뇌에 부정적인 요인이 되는 전형적인 것입니다.

혈관 수축으로 인한 혈류 악화와 활성산소 증가는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하며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방아쇠가 되기도 합니다. 뇌에 나쁜 것은 몸에도 좋지 않습니다.

뇌를 건강하게 하고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술을 적당히 하고, 담배는 가능한 끊고, 스트레스는 빠른 기분 전환으로 해소한다'라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뇌 건강, 뇌졸중 치매 예방(음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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